현지 업체 16곳과 ‘노르웨이 워크숍 2018’…지난해 한국인 숙박 36% 증가해 12만박

노르웨이관광청이 지난 1일 16곳의 현지 업체가 참가한 2018 노르웨이 워크숍을 진행했다
노르웨이관광청이 지난 1일 16곳의 현지 업체가 참가한 2018 노르웨이 워크숍을 진행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총 24번의 인천-오슬로 전세기를 운항하면서 뜨거운 여름을 보낸 노르웨이가 2019년 준비에 착수했다. 노르웨이관광청은 지난 1일 ‘2018 노르웨이 워크숍’을 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했다. 노르웨이, 송네피오르드 관광청을 비롯해 호텔, 항공사, 철도 등 16곳의 현지 업체들은 국내 여행업 관계자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노르웨이관광청 페르 홀테(Per Holte) 아시아 담당 이사는 “지난해 한국인 관광객의 숙박일수는 2016년보다 36% 증가한 12만540여박을 기록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국에서 더 많은 비즈니스가 발생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7년 기준 한국 시장은 중국 다음으로 노르웨이에서 숙박일 수가 많은 아시아 국가다. 이번 워크숍에서 노르웨이관광청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여름에 집중된 한국인 수요를 분산시키는데 주력했다. 페르 홀테 이사는 노르웨이는 연중 여행하기 좋은 목적지라며 산악 하이킹, 빙하 하이킹, 스키, 오로라 투어 등이 담긴 영상을 선보였다. 


이번 2018 노르웨이 워크숍에는 ▲노르웨이관광청 ▲피오르드 노르웨이 ▲플롬관광청/플롬 레일웨이&피오르드 ▲아비노르 공항 ▲터키항공 ▲핀에어 ▲스칸디나비아항공 ▲호텔 알렉산드라 ▲퍼스트 호텔 ▲호텔 올렌스방 ▲DFDS(크루즈) ▲노르웨이 철도 NSB ▲피오르드 라인 등이 참가했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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