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투어리즘엑스포재팬 홍보판촉단 참가 … JNTO-JATA와 상호 교류 확대 도모

한-일 상호 관광교류 확대를 위해 양국 민관이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9월19일부터 20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일본 최대 여행박람회 ‘2018년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에 홍보.판촉단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일본의 47개 도도부현, 130개 이상 국가·지역, 1,440개의 기업·단체가 참가했으며, 관람인원은 20만7,00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행사에서 KATA 양무승 회장과 일본정부관광국(JNTO) 세이노 사토시 이사장, 일본여행업협회(JATA) 다가와 히로미 회장은 ‘한일 관광교류 확대를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상호 관광교류 확대를 위해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태풍·지진·호우 등 자연 재해 발생 시 상대국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관광 교류 회복을 위한 조치를 강화한다는 내용도 담았으며, 양국 민관이 쌍방향 관광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일본정부관광국(JNTO)과 한국의 항공사 및 여행사가 공동 광고 등을 통한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KATA 양무승 회장은 “7~8월 방일 한국 시장이 잠시 주춤했지만, 가을단풍과 겨울스키 등 계절적 요인으로 방일 한국인 관광객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상호 교류 1,000만 명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홍보·판촉단에는 유에스여행, 루크코리아투어, 롯데관광, 한나라관광, 한진관광, 킴스여행사 6개 인바운드 여행사가 참가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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