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서 ‘한국문화관광대전’ 개최 … 2017년 50만명 방한

한국관광공사가 동남아 최대 인바운드 시장인 태국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을 개최했다. 사진은 2015년 행사 모습
한국관광공사가 동남아 최대 인바운드 시장인 태국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을 개최했다. 사진은 2015년 행사 모습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6일과 7일 이틀 동안 방콕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Korea Culture & Tourism Festival 2018)을 개최, 동남아 최대 방한 관광시장인 태국을 공략했다.


2017년 한국을 찾은 태국인 수는 49만8,000여명으로 중국, 일본, 타이완, 미국, 홍콩에 이어 6위에 올랐다. 동남아 시장 중 최대의 방한 관광시장이다. 이번 행사에는 지자체·여행사·항공사·공연단 등 국내외 42개 업체가 참가해 한국문화와 관광매력을 알렸다. 방한상품 특별 판촉활동도 전개하며 태국 내 한국관광 붐 확산을 도모했다.


태국 인기 DJ인 ‘북꼬(Bookko)’를 한국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인 GMM TV MC ‘갓지’가 한국관광 토크쇼를 진행했다. 한국의 아이돌그룹 ‘틴탑’의 특별 콘서트와 함께 K-팝 커버댄스 결승전, K-팝 그룹 ‘레인즈’의 특별 콘서트도 열렸다.


한국관광공사 김만진 국제관광실장은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 지역은 한류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선호도가 높으며, 이를 바탕으로 방한 관광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한류를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홍보를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한국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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