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보트 선박 장비 전수조사

태국해양부가 관광보트 안전 점검 등 푸켓 내의 해양관광 안전을 위한 새로운 조치를 지난 11일 발표했다
태국해양부가 관광보트 안전 점검 등 푸켓 내의 해양관광 안전을 위한 새로운 조치를 지난 11일 발표했다

 

태국해양부가 관광보트 안전 점검 등 푸켓 내의 해양관광 안전을 위한 새로운 조치를 지난 11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승객들의 정보를 명시하는 한편 안전기준을 강화해 보다 안전한 관광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푸켓의 모든 항구와 선착장에 26명의 추가 인력을 투입해 보트와 승객들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든 보트의 선박장비 및 승무원이 보안규정에 적합한지 확인한다. 기존에 한달에 1회 시행되던 점검은 성수기 시즌에 2회로 확대 실시하는 규정도 발표했다. 정기점검 내용은 비상 시 장비들이 즉시 사용 가능하도록 선박 안에 배치하고 있는지 등을 평가한다. 


선장과 조타수는 보트의 이름과 사양을 등록하고 출항할 때마다 담당자에게 정확한 승객 수 및 노선을 제출해야 한다. 모든 승객들은 자신의 성명과 국적, 체류 숙소 및 예정 출국지 등의 정보와 함께 얼굴을 확인시켜야 한다. 관광가이드 또한 법에 따라 확인절차를 거쳐야 한다. 


또한 악천후가 닥쳤을 때에는 모든 관광보트가 출항할 수 없다. 만약 보트 운영자가 해양관광 관련된 규약을 어길 시 법에 의해 즉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태국해양부는 푸켓 외에도 다른 태국 휴양지역에 추가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전용언 기자 eo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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