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오션파크, 할로윈 페스트 2018 개최…헬로키티 등 산리오 인기 캐릭터와 콜라보

홍콩 오션파크가 10월5일부터 31일까지 16일간 할로윈 페스트 2018을 진행한다
홍콩 오션파크가 10월5일부터 31일까지 16일간 할로윈 페스트 2018을 진행한다ⓒ홍콩 오션파크

 

홍콩 오션파크가 다가오는 할로윈 준비에 나섰다. 이번 할로윈 페스트 2018에서는 산리오 캐릭터와 함께하는 ‘헬로-윈(HELLO-ween) 파티’를 포함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홍콩 오션파크가 10월5일부터 31일까지 16일간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할로윈 축제 ‘할로윈 페스트 2018’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할로윈 페스트에서는 헬로키티, 폼폼구린, 구데타마 등의 산리오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는 헬로윈 파티를 개최한다. 기존에 대중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들과 함께 미션을 진행하는 한편 산리오 캐릭터즈 호박 및 한교돈 등 신규 캐릭터들이 대중에게 처음으로 공개된다.


홍콩 오션파크는 할로윈 테마에 맞춰 360도 프로젝션, 3D 매핑 기술,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등의 기술을 접목시킨 공포 테마의 어트랙션을 선보였다. 이중 삼성 기어 VR 기술이 적용된 할로윈 탄광 열차(Mine Train presented by SAMSUNG GEAR VR)는 오션파크의 시그니처 롤러코스터인 탄광열차에 탑승해 VR을 통한 공포체험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공포의 영안실을 재현한 VR 영안실(VR Morgue), 공포의 병원(Hospital of Horrors presented by MoneySq.com), 다크 워터스(Dark Waters) 등에서 공포 어트랙션의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할로윈 페스트를 기념해 할로윈 테마 음식메뉴를 11월4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만날 수 있다. 응급실처럼 꾸며진 카페 오션(Cafe Ocean)에서는 수술도구 및 약 모형의 음식으로 구성된 ‘응급실 센세이션(ER Sensation)’ 세트 메뉴가 나와 이색적인 체험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헬로-윈 호박 코스튬을 입은 헬로키티와 폼폼푸린, 쿠로미, 구데타마 등의 캐릭터들이 직접 서빙한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산리오 캐릭터즈가 그려져 있는 도시락도 판매한다.


홍콩 오션파크 비비안 리 전무는 “방문객들은 단순한 공포 체험보다는 인터랙티브 체험을 통해 오랜 기간 기억에 남는 경험을 중요시한다”며, “가족단위 여행객과 젊은 방문객들이 오션파크에 더 많이 방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용언 기자 eo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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