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탈리아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이 100만명에 육박했으며, 올해 이탈리아 전체 해외 시장의 상반기 관광객 수도 작년 동기 대비 상승 곡선을 그리는 등 호황이다. 이런 상황은 알리탈리아항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알리탈리아항공은 올해 3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알리탈리아항공 파비오 라체리니(Fabio Maria Lazzerini) 총괄책임자는 “최근 여객수송 수입에서 지속적인 성장 추세를 기록했으며, 9월 또한 작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며 “이탈리아 국내선, 유럽 국제선 및 대륙간 장거리 노선을 포함해 대부분의 지역에서 수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손고은 기자·이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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