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시 외래객 보호대책 수립
다언어 정보발신, 방일객 안전확보


일본 정부는 9월28일, 재해 등의 비상시에 외국인 여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긴급대책을 결정했다.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입수하는 체제를 확립해 공항과 철도에서의 정보제공을 강화한다는 게 핵심이다. 간사이공항의 피해를 몰고 온 태풍 21호와 홋카이도 지진 등의 재해 당시 다언어 정보제공이 부족하고 통신상황이 여의치 않아 필요한 정보를 얻지 못하는 사례가 많았다. 


●주요 7개 공항 출입국자 증가
지진과 호우 영향 경미


일본 법무성의 출입국관리통계에 따르면, 여행객 수 상위 7개 공항의 6월 일본인 출국자 수와 외국인 입국자 수가 모두 전년동월 수준을 상회했다. 오사카 북부에서 지진이 발생하고 하순에는 서일본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호우도 내렸지만 플러스 성장을 유지했다. 일본인 출국자 증가율은 후쿠오카공항이 전년동월대비 14.2%로 가장 높았다. 외국인 입국자 증가율은 신치토세공항이 30.2%로 가장 높았다.

 

●SQ-호주관광청 협력 강화
일본 등 8개국에서 호주여행 프로모션


싱가포르항공(SQ)과 호주정부관광국(TA)은 향후 3년 동안 마케팅 활동에서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한다. 전략적 파트너십을 연장한 형태로, 호주 여행시장 확대를 위해 공동으로 1,100만 호주 달러를 투입해 대대적인 관광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대상국은 싱가포르를 비롯해 일본, 중국 등 8개국이다. 
 

트래블저널 2018년 10월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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