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시,  에어비앤비 전면 금지 추진


파리시청은 4개 중심지역(파리 1구 ~4구)에서의 에어비엔비 영업을 완전 금지시키는 법안 발의를 준비 중이다. 파리시는 이미 작년부터 에어비엔비 이용 임대숙박일수 제한에 관한 법률을 시행 중인 상태로, 파리시에 따르면 현재 주택 임대 시장은 공유경제의 취지를 잃고 강자가 약자를 잡아먹는 포식 경제의 양상을 띠고 있다. 1구~4구 지역 내 전체 주택 중 약 26%에 파리 시민이 거주하지 않으며 이로 인한 주택 수급 왜곡 현상이 발생되고 있다. 파리시는 대부분 집 일부가 아닌 집 전체를 임대하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투기꾼들의 주택 매입이 성행하고 있어 점차적으로 투기판으로 왜곡되고 있는 상황이라 판단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전면 금지라는 과격한 정책을 준비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파리지사, Le quotidien du tourisme

 

●일본과 타이완, 러시아인 대상 비자 간소화 실시 예정
블라디보스토크 동방경제포럼(9월11일~15일) 중 열린 러-일정상회담 이후 일본 정부는 오는 10월부터 러시아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비자 간소화를 실시한다. 올해 ‘러-일 문화교류의 해’와 연계해 진행된다. 이미 2017년부터 일본 정부는 한 번 방문 시 최대 30일까지 체류할 수 있는 3년 복수비자를 러시아인 대상으로 발급하고 있으며, 이에 올해 1~7월 방일 러시아인은 28%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편 타이완 정부도 14일 동안 무비자 체류 가능 제도를 러시아인 관광객 대상으로 2018년 9월6일부터 2019년 7월31일까지 시범 실시한다.
모스크바지사, Travel Russian, Tourprom.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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