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 캐나다관광청 데이비드 골드스테인(David F. Goldstein) CEO-뜨거운 동부 캐나다, 몬트리올 직항 가능성에 주목
[초대석] 캐나다관광청 데이비드 골드스테인(David F. Goldstein) CEO-뜨거운 동부 캐나다, 몬트리올 직항 가능성에 주목
  • 손고은 기자
  • 승인 2018.10.22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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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 여행객 28만6,071명… 17%↑
2023년까지 인바운드 2,500만명 유치 목표
인천-몬트리올 직항 개설 가능성에 ‘긍정적’

캐나다 여행 지표는 여전히 맑다. 드라마 <도깨비> 열풍 이후에도 캐나다를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은 꾸준히 늘고 있다. 캐나다관광청은 젊은 FIT를 집중적으로 공략해 장기적으로 리피터 시장을 확보하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세웠다. 지난 15일 ‘포커스 캐나다’를 위해 첫 방한한 캐나다관광청 데이비드 골드스테인 CEO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편집자 주>

캐나다관광청 데이비드 골드스테인 CEO는 “2023년까지 한국인 여행객 두 배 이상 유치가 목표”라며 “특히 젊은 FIT를 타깃으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캐나다관광청 데이비드 골드스테인 CEO는 “2023년까지 한국인 여행객 두 배 이상 유치가 목표”라며 “특히 젊은 FIT를 타깃으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 시장의 성과는

지난해 캐나다에서 1박 이상 숙박한 한국인 수는 28만6,071명으로 전년 대비 17% 성장했다. 그동안 한국인 여행객들은 중장년층의 방문률이 높았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젊은 세대의 자유여행객들이 증가했다는 점이 가장 눈에 띈다. 캐나다관광청이 주요 타깃으로 삼은 25~34세의 여행객이 전체의 35%를 차지할 정도다. 또 여름 성수기 외에 비수기 방문률도 증가했으며 유명한 도시뿐만 아니라 작은 도시에서 다양한 경험을 원하는 여행객들이 증가하는 특징을 보였다. 한국인 여행객들의 소비금액도 크다. 지난해 한국인 여행객들은 캐나다에서 4억3,700만CAD(한화 약 3,801억원)를 소비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캐나다관광청이 만 19세 이상의 해외여행 경험이 있는 1,600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1%에 달하는 820만명이 향후 2년 안에 캐나다를 여행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그만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하고 있다. 캐나다관광청은 2022~2023년까지 해외여행객 2,500만명 유치 및 한국인 여행객 수를 2배 이상 늘리는 것이 목표다. 


-캐나다관광청이 젊은 FIT를 타깃으로 집중하는 이유는

그동안 캐나다는 ‘일생에 한 번은 가봐야 할’ 데스티네이션의 이미지가 컸다. 하지만 지난 몇 년 동안 25~34세 사이의 젊은 여행객들이 증가했고 이들이 다양하고 새로운 캐나다 여행을 경험하면서 캐나다 여행의 이미지도 많이 변화했다. 젊은 여행객들이 중요한 이유는 앞으로 캐나다를 여행할 기회가 더 많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리피터를 이끌기 위해서는 젊은 FIT의 캐나다 여행 경험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B2C 채널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공급할 계획이다. 내년 예산도 B2C 및 미디어 부분에 75%를 할애할 것이다. 


-미국과 비교해 항공 공급이 적은 편이다 

이번 방한 일정에는 에어캐나다 및 대한항공과 항공 공급과 관련해 중요한 비즈니스 미팅이 포함됐다. 드라마 <도깨비>의 열풍으로 퀘벡을 여행하는, 여행하고 싶은 한국인 여행객이 크게 증가했다. 앞으로도 퀘벡을 포함한 동부 지역을 중점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기 때문에 항공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항공사와 적극적으로 인천-몬트리올 직항 운항에 대해 논의했고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참고로 올해 도쿄-몬트리올 노선이 개설되면서 일본 시장에서도 좋은 지표를 얻었다. 


-장기적인 계획은

현재 미국으로 입국해 렌터카나 코치 투어로 캐나다를 여행하는 한국인이 전체의 40%를 차지한다. 항공 공급의 문제도 있겠지만 앞으로는 보다 항공을 이용해 캐나다 여행을 즐기는 여행객들을 늘리는 것이 목표다. 또 캐나다를 멀고 여행하기 어려운 곳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아직 많은 것 같다. 사실 한국에서 호주보다 가까운 거리인데다 스키장이나 관광지 입장권, 투어 등 가성비가 좋은 곳이다. 올해 ‘캐나다 여행 어렵지 않아요’를 마케팅 캠페인으로 삼은 이유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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