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여름, 할레쿨라니 오키나와 오픈…내년 2월부터 사전예약

하와이의 고급 호텔 브랜드 ‘할레쿨라니(Halekulani)’가 내년 여름 오키나와에 상륙한다. 할레쿨라니는 2019년 7월26일 오키나와 온나 빌리지에서 두 번째 호텔로 오픈할 예정이다. 


호텔은 1.7km에 달하는 해안선을 따라 들어서며 에메랄드 빛 바다와 모래사장을 조망할 수 있는 360개의 오션뷰 객실을 갖출 예정이다. 모든 객실이 최소 15평 이상으로 넓은데다 그중 47개 객실은 23평에서 89평에 이르는 스위트룸으로 구성된다. 또 오키나와 해안 국정 공원 내 위치해 풍부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하와이어로 ‘천국 같은 집’을 의미하는 할레쿨라니는 1917년 하와이의 오아후 섬에 오픈한 이후 100여 년 동안 서비스를 제공해 온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호텔이다. 할레쿨라니 오키나와는 할레쿨라니 브랜드 본연의 전통과 정신을 이어받는 동시에 오키나와의 풍부한 자연과 문화 등의 지역적인 매력을 살린 호텔로 자리할 예정이다.


한편 할레쿨라니 오키나와는 일본의 부동산 기업 미쓰이 부동산이 운영을 맡을 예정으로 사전 예약은 2019년 2월부터 가능하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