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미주, 중동 등 장거리 여행지의 관광청들이 관광명소와 함께 다양한 테마의 여행 콘텐츠를 소개하는 데 힘쓰고 있다. 멕시코관광청은 영화 <코코> 성지순례가 가능한 여행상품을 통해 ‘죽은 자들의 날’을 독특하게 기리는 과나후아토와 색종이 공예 ‘파펠 피카도 제작 체험’ 등 멕시코의 다양한 문화와 지역을 알린다. 핀란드관광청은 자연주의 식문화를 소개하며 핀란드 숲에서 버섯과 베리류를 채집하는 체험과 페스티벌을 홍보했다. 페루관광청 또한 현지인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로컬 커뮤니티 체험 프로그램’ 론칭을 계획 중이다. 

 

손고은 기자·이성균 기자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