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편중된 방한 의료관광객을 지방으로 분산시키기 위한 노력이 시작됐다. 지역 의료기관의 높은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 특색 있는 관광자원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의료관광객이 수도권에 집중돼 지방 의료관광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지역을 순회하며 지자체와 의료기관, 유관 업체 등을 대상으로 ‘지역 의료관광 경쟁력 강화 설명회’를 연다. 10월에 대구·경북, 대전·충남 지역을 대상으로 개최한 데 이어 11월에는 부산·울산·경남, 충북, 전라권 지역을 대상으로도 설명회를 열어 의료관광 경쟁력 강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김선주 기자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