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래치포드 레이크 롯지 앤 윌더니스 리조트에 나타난 오로라 풍경. 가을에 촬영한 사진이다
블래치포드 레이크 롯지 앤 윌더니스 리조트에 나타난 오로라 풍경. 가을에 촬영한 사진이다 ⓒ블래치포드 레이크 롯지 앤 윌더니스 리조트

 

캐나다에서 오로라 관측은 늦여름부터 봄까지 가능하다. 굳이 한 겨울, 추운 날씨 속에서 오로라를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포커스 캐나다 코리아 2018에는 사계절 오로라를 관측 가능한 롯지와 액티비티 업체들이 참가해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캐나다 오로라 여행의 선택지는 다양하다. <편집자 주>

삼양식품
ⓒ삼양식품

 

●오로라 빌리지

오로라 빌리지는 옐로나이프 다운타운에서 25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시티 투어와 오로라 관측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대 400여명 동시 수용 가능한 티피와 숙박 시설을 갖췄다. 2007년 한국시장에 첫 론칭한 이후 가장 잘 알려진 곳이다. 국내에서 파로스 트래블이 GSA를 맡아 삼각대 렌탈(유료), 오로라 사진 촬영 강습, 한국인 스태프 상주 등 한국 여행객들의 기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올해 여름부터는 오로라 빌리지 이용객들에게 삼양라면을 서비스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연간 1,000여명의 한국인 여행객들이 오로라 빌리지를 찾고 있다. www.auroravillage.com 

블래치포드 레이크 롯지 앤 윌더니스 리조트
ⓒ블래치포드 레이크 롯지 앤 윌더니스 리조트

 

●블래치포드 레이크 롯지 앤 윌더니스 리조트


옐로나이프 도심에서 동쪽으로 100km 이상 떨어진 곳이다. 전용 헬기를 타고 약 30분 이동해야 한다.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만큼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랑한다. 5개의 롯지를 보유하고 있는 작은 리조트다. 24시간 이용 가능한 자쿠지, 사우나 등의 부대 시설도 갖추고 있다. 헬기, 숙박, 식사는 물론 스노우 슈잉, 패들링, 하이킹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모두 포함해 최소 2박 이상 예약 가능하다. 손님 한 명 당 한 명의 직원이 전담하는 구조로 운영돼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캐나다, 미국, 호주에서 온 여행객이 가장 많고 한국인은 연간 약 50여명 방문한다.  롯지 2박 기준 1인당 1,900CAD다. www.blachfordlakelodge.com

트라우트 락 윌더니스 롯지
ⓒ트라우트 락 윌더니스 롯지

 

●트라우트 락 윌더니스 롯지

그레이트 슬레이브 호수에 위치한 롯지다. 전용 헬기로만 접근 가능하다. 7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객실 당 침대 4개를 배치해 소규모 그룹이 이용하기 적합하다. 겨울 성수기에는 일찍이 만실 행진이기 때문에 발 빠른 예약이 필요하다. 아시아 시장에서는 중국과 일본에서 세일즈를 먼저 시작했고 올해부터는 한국 시장에서도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오로라 관찰 외에도 낚시, 하이킹, 자수정 채취, 개썰매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가능하다. 옐로나이프 공항에서 15분 거리의 오로라 스테이션도 함께 운영 중이다. www.enodah.com 

옐로나이프 아웃도어 어드벤쳐
ⓒ옐로나이프 아웃도어 어드벤쳐

 

●옐로나이프 아웃도어 어드벤쳐

옐로나이프에서 차량으로 35분 거리에 위치한 옐로나이프 아웃도어 어드벤쳐는 다양한 액티비티에 초점을 둔 오로라 관측 시설이다. 특히 여름에는 그레이트 슬레이브 호수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으며 생선회를 곁들인 점심 식사를 제공한다. 겨울에는 프라이빗 오로라 아일랜드 롯지에서 60명 한정 오로라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로라는 8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도 관측 가능하다. 총 5개의 캐빈 롯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 시장에는 처음 선보이는 업체다. www.yellowknifeoutdooradventur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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