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주 6회에서 증편, A350-900 투입 … 올해 상반기 여객 및 탑승률 모두 증가

루프트한자독일항공이 2019년 하계시즌부터 인천-뮌헨 노선을 주 7회 증편 운항한다
루프트한자독일항공이 2019년 하계시즌부터 인천-뮌헨 노선을 주 7회 증편 운항한다 ⓒ루프트한자독일항공

 

루프트한자독일항공(LH, 이하 루프트한자)이 2019년 하계시즌부터 단독으로 운영 중인 인천-뮌헨 노선을 주 7회(기존 주 6회)로 증편 운항한다. 


루프트한자는 또한 2019년 3월31일부터 기존 운항 시간보다 출발 및 도착 시간을 앞당겨 환승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내년 하계시즌부터 LH719편 인천-뮌헨은 오전 10시15분 인천을 출발해 오후 2시25분에 뮌헨에 도착하며, LH718편 뮌헨-인천은 오후 3시20분 뮌헨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8시40분 인천에 도착한다. 


인천-뮌헨 노선의 항공기는 기존과 같이 A350-900 기종을 투입한다. 루프트한자의 최신 기종인 A350-900은 셀프 스낵바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클래스와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2018 독일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이코노미 클래스로 구성돼있다. 또한 기내 소음이 작고, 무드 조명 등을 갖춰 안락한 기내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한국공항공사의 항공통계에 따르면 루프트한자독일항공의 인천-뮌헨 노선은 올해 상반기 여객 7만3,028명과 탑승률 82.9%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여객은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공급좌석 감소로 탑승률은 5.3% 증가했다. 또 루프트한자는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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