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 11월20·21일 개최
관광일자리센터 상시운영, 온라인 서비스도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가 올해도 관광 분야 일자리 확대를 꾀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 분야의 대표적인 구인 구직 행사인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11월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호텔업·여행업·관광벤처·해외일자리 등 관광산업 각 분야별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채용관에서는 현장 면접도 진행할 예정이다. 문관부에 따르면, 지난해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에는 12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구직자 320명을 채용했다. 문관부는 올해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채용 계획이 있는 업체와 구직자들이 박람회에 참여해 실질적인 구인 구직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문관부는 청년구직자 130여명을 대상으로 광주와 대구 등지에서 ‘관광산업 취업 선배와의 대화’ 행사를 개최해 구직자들의 관광산업 취업 준비를 도왔다. 관광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선배들이 관광 분야 일자리에 관심 있는 취업 준비자들에게 현장 경험과 취업 비결을 전수했다. 


관광산업 분야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상시 지원서비스도 제공한다. 문관부는 지난 4월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 ‘관광일자리센터’를 개소하고, 관광 분야 일자리 정보와 일대일 취업상담 서비스 등을 상시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취업특강 등 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관광일자리센터와 연계해 온라인에서도 ‘관광전문인력포털 관광인(academy.visitkorea.or.kr)’을 통해 관광 일자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관부에 따르면, 관광일자리센터는 9월말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1,700여건에 걸쳐 취업 지도와 구인-구직 연결을 지원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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