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 핀란드관광청 사리 헤이 Sari Hey PR & 미디어 코디네이터 “헬싱키 거쳐 유럽 가는 한국인 발길 붙잡을 것”
[초대석] 핀란드관광청 사리 헤이 Sari Hey PR & 미디어 코디네이터 “헬싱키 거쳐 유럽 가는 한국인 발길 붙잡을 것”
  • 이성균 기자
  • 승인 2018.10.29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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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관광객 1~8월까지 24만4,163명, 25% 증가
핀란드 사우나·식문화, 헬싱키 외 지역다양성 강화

핀란드관광청은 올해 한국 시장에서 홍보대행사를 운영하는 등 인지도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펼쳤다. 그 결과 1월부터 8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헬싱키를 경유하는 한국인들을 사로잡겠다는 핀란드관광청 사리 헤이(Sary Hey) PR & 미디어 코디네이터를 만났다. <편집자주>

지난해 핀란드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5만1,605명으로 2016년보다 23.3% 증가했다. 올해도 성장세를 지속해 1월부터 8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25% 많아진 4만4,163명의 한국인이 핀란드를 방문했다
지난해 핀란드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5만1,605명으로 2016년보다 23.3% 증가했다. 올해도 성장세를 지속해 1월부터 8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25% 많아진 4만4,163명의 한국인이 핀란드를 방문했다

 

-지난해와 올해 한국 시장을 평가한다면

2017년은 핀란드 독립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테마로 관광객에게 핀란드를 어필했다. 그 결과 지난해 관광 시장은 기록적인 한 해를 보냈으며, 그 중에서도 한국은 가장 빠르게 성장한 시장이다. 지난해 한국인 관광객은 5만1,605명으로 2016년보다 23.3% 증가했다. 올해도 성장세를 지속해 1월부터 8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 4만4,163명의 한국인이 핀란드를 방문했다. 한국인들의 여행패턴을 분석하면 숙박일 수는 평균 1.8박이며 주요 행선지는 단연 헬싱키다. 이외에 투르크(Turku), 레이크랜드(Lakeland)가 인기가 높다. 투르크는 배를 타고 스웨덴 등 다른 스칸디나비아 국가로 연계되는 거점으로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레이크랜드의 경우 방문객이 4배 많아져 인기를 실감했다.

하지만 한국인들이 여전히 헬싱키를 경유해 다른 유럽 국가로 빠져나가는 패턴도 보였다. 이들을 핀란드에 머물도록 유도하기 위해 2년 전부터 현재까지 진행 중인 스톱오버 핀란드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 평균 숙박일 수를 늘리기 위해 헬싱키의 새로운 관광콘텐츠와 다양한 지역을 알리겠다. 


-핀란드 관광에서 눈여겨 봐야할 것은

최근 헬싱키에는 새로운 공공 사우나 시설들이 들어서고 있는데 사우나는 핀란드의 문화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현지인들의 삶을 체험하고, 현지인과의 교류의 장소로 활용되며, 전통적인 사우나부터 건축미가 돋보이는 현대적인 사우나 시설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한 건물에서 사우나와 레스토랑 등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한 시설도 있다. 또 핀란드의 자연주의 식문화가 주목받고 있는 만큼 관련 행사를 진행하고, 미식 국가로의 인지도도 높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아모스 렉스(Amos Rex) 미술관, 라플란드 호텔 불바르디(Lapland Hotels Bulevardi), 올해 말에 오픈하는 자르 아웃렛 빌리지(Zsar Outlet Village) 등이 주목할 만하다. 독특한 건축물의 헬싱키 아모르 렉스 미술관에서는 전시회부터 체험 프로그램, 디오렉스 영화관을 체험할 수 있다. 라플란드 호텔 불바르디의 경우 헬싱키 도심에서 라플랜드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됐으며 각 방에 사우나가 준비돼 있다.

헬싱키 외의 지역으로는 핀란드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레이크랜드와 라플란드(Lapland)를 꼽을 수 있다. 레이크랜드에서는 핀란드 사람들의 정체성과 독특한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운전하기 용이한 곳이라 렌터카 여행을 추천하며, 별장에서 휴식을 취하며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라플란드 지역은 가을, 겨울 여행지로 좋다. 8월 말부터 백야를 볼 수 있고 오로라 관측에도 좋은데, 특히 오로라가 호수 지면에 비쳐서 더블 오로라를 볼 수 있어 매력적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올해는 한국 미디어에서 핀란드를 자주 다뤄 인지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됐고, 올해 남은 기간과 내년에 관광 수치로 증명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내년 예산의 경우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며, 음식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핀란드 데이 행사를 선보여 핀란드를 더욱 알릴 계획이다. 또 지금 발표하기는 어렵지만 다양한 업체들과 협업을 논의하고 있어 내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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