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로 영역 확대 중인 기업과 인수합병 협의 막바지 단계

보물섬투어가 모 상장기업과 인수합병(M&A)을 논의하고 있다. 
보물섬투어와 M&A를 협의하고 있는 상장기업은 수십 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기업으로, 최근 계열사를 통해 여행레저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보물섬투어 M&A도 이런 맥락에서 추진됐을 것으로 보인다. 보물섬투어 입장에서도 상장사의 자금력 및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추가 발전을 도모할 수 있기 때문에 협의에 나섰을 가능성이 높다. 1일 현재, 지분 및 경영 구조, M&A 금액 등 구체적인 내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어 1~2주 안에라도 공식 발표가 이뤄질 전망이다. 사실 확인 요청에 대해 보물섬투어 이문규 대표는 지난 1일 “현재로서는 협의하고 있다는 점 이외에는 할 수 있는 말이 없다”고 말을 아꼈지만 M&A를 협의하고 있는 사실은 부인하지 않았다.

 

김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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