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1,240회·중국 2016년의 90% 수준
국제선 93개항공사·360개노선·주4,854회

동계시즌 국제선 최다 운항 국가 자리는 일본이 차지했으며, 중국은 2016년에 미치지 못하나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2018년 동계기간(2018년 10월28일~2019년 3월30일) 동안의 국제선과 국내선 정기편 항공운항 스케줄을 인가했다. 


이번 동계시즌 국제선은 93개 항공사가 총 360개 노선에 왕복 주4,854회 운항할 계획이며, 전년 동계대비 운항횟수는 주436회(9.9%↑)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주1,240회로 가장 많았으며, 중국 주1,138회, 미국 주496회, 베트남 주443회, 필리핀 주285회로 뒤를 이었다. 일본의 경우 전년 동계 대비 주153회 늘어났으며, 중국은  2017년보다 주87회 늘어 2016년 운항횟수의 90.7% 수준으로 회복했다. 국제선에서 국적 LCC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국적 LCC의 운항횟수는 전년 동기 대비 주256회(19.6%↑) 증가해 전체 국제선 운항횟수의 32.2%를 차지했다. 


반면 국내선은 전년 동기 대비 주 33회 줄어들어 총 21개 노선에서 주1,829회 운항예정이다. 장거리 노선 확장에 집중하고 있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주23회 감편해 주849회 운항하며, LCC는 주10회 줄어 주980회를 운항한다. 제주 노선은 전년 동기 대비 주16회(1.1%↓) 감편한 주1,466회, 내륙 9개 노선은 주17회(4.5%↓) 줄어 주363회를 운항한다. 공급좌석 또한 전년 대비 2만208석(3%↓) 감소했다.

 

이성균 기자 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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