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오픈하는 크로아티아관광청에 앞서 주한 크로아티아대사관이 지난 24일 퇴계로 고려 대연각 타워에 공식 개관했다. 주한 크로아티아대사관 다미르 쿠센(Damir Kusen) 초대 상주대사는 “관광산업은 크로아티아의 GDP를 책임지는 주요 산업 중 하나”라며 “한국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대사관은 한국과 크로아티아를 잇는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9월1일부터 운항을 시작한 대한항공의 인천-자그레브 노선은 9월 한 달 4,884명을 실어 날랐으며 탑승률도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크로아티아는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12% 증가한 55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했다. 

 

손고은 기자·이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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