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6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제8회 한중일 관광장관회의’가 향후 3국간 관광교류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한국과 중국 간 관광교류는 중국의 ‘사드보복’ 이후 인-아웃바운드 모두 부진한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중국 인바운드 업계에서는 문관부 도종환 장관이 기조연설을 통해 “정치·외교적인 갈등 등을 이유로 한 인위적인 조치로 인적교류가 축소돼서는 안 된다”고 언급한 점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당장 가시적인 변화를 불러올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 
 

김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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