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RS)이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일본 소도시 노선 확대에 나섰다. 첫 번째 취항 노선인 인천-다카마쓰 노선을 10월29일부터 매주 주 7회(기존 주 5회) 일정으로 증편 운항을 시작한다. 2016년 취항 당시 연간 수송객이 약 3만5,000명에 그쳤던 다카마쓰 노선은 에어서울 취항 후 2017년 연간 수송객이 6만5,000명으로 크게 늘었다. 탑승률도 2016년 연평균 약 57%에서 2017년 65%, 2018년 약 80% 이상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인천-다카마쓰 노선을 하루에 한 편으로 증편하며 여행일정 구성이 보다 용이해져 여행객이 더욱 늘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행지의 다변화를 위해 일본 소도시뿐만 아니라 기존의 인기 노선 등에도 신규 취항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어서울은 다카마쓰 노선과 함께 일본 요나고 노선도 주 5회에서 주 6회로 증편했다. 에어서울은 현재 일본 소도시를 포함해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등 일본 12개 노선에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전용언 기자 eon@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