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입후보해 사실상 회장에 당선
총회서 추대 전망…최장 재임 기록

남상만

서울시관광협회(STA) 제25대 차기회장에 남상만 현 회장이 사실상 당선됐다. 이로써 남상만 회장은 STA 회장 5선에 성공하며 역대 최장수 회장 재임 기록도 세울 수 있게 됐다.


STA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6시까지 회장 후보등록을 접수한 결과 현 남상만 회장만 등록을 마쳤다. 남상만 후보와 경선을 벌일 것으로 예측됐던 영풍항공 조태숙 대표는 후보등록 기한 내에 등록하지 않았다. 남상만 현 회장의 단독 입후보로 마무리됨에 따라 오늘 21일 열릴 예정인 STA 대의원총회는 남 회장의 5선 성공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원칙대로면 단독 입후보자에 대해 찬반 투표를 실시해야 하지만 대의원들의 동의 아래 만장일치로 추대하는 형태를 띨 전망이다. 


남상만 회장은 2006년 12월1일 제21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래 2018년 11월말까지 12년 동안 4회 연속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오는 12월1일부터는 25대 회장으로 다시 3년 임기를 시작한다. 관광업계 최초로 5선 15년 회장 재임 기록도 세울 전망이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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