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까지 카탈로그 5곳 등재 예상…2022년 10월까지 수시로 입점

행정부에 국외여행 서비스를 제공할 여행사는 최소 30개가 될 전망이다. 조달청은 지난달 11일부터 나라장터(www.g2b.go.kr)에 ‘국외여행서비스’ 공고를 올리고 카탈로그에 입점할 여행사를 기다리고 있다. 관련기사 10월29일


국외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우선 ‘국외여행 서비스 카탈로그’에 등재돼야 하며, 카탈로그 입점 신청은 2022년 10월10일까지 수시로 가능하다. 카탈로그 등재 신청을 위해서는 ▲적격성 평가 신청서 ▲신용평가등급 확인서(B- 이상) ▲입찰공고일 전일 기준 최근 3년간 BSP 국제선 항공권 발권실적 100억 이상 ▲맞춤형 국외 공무 여행 카탈로그 등을 제출해야 한다. BSP 실적으로 봤을 경우 신청 가능한 여행사는 100여개로 조달청이 고려하는 최소 입점 개수보다 월등히 많다. 이에 대해 조달청은 11월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BSP 기준을 충족하지만 신용평가 등급에서 걸러지는 여행사가 다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종적으로는 30~50개 사이를 예상하지만 30개도 못 채울 수 있다”고 조심스레 예측했다. 이어서 “현재까지 온라인 신청은 1건(11월8일 기준)에 불과하지만 전화문의는 매일 2~3건씩 오고 있다”며 “적격성 평가는 2주에서 1달가량 소요되며, 올해 12월까지 카탈로그에 약 5개 여행사가 입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