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탑승객 11월5일 기준 1,000만 명 … 전년보다 빨라

제주항공이 지난해보다 약 한달 반 빠르게 연간 탑승객 1,000만 명을 달성했다. 사진은 제주항공의사내 행사에 참여한 홍보모델 동방신기
제주항공이 지난해보다 약 한달 반 빠르게 연간 탑승객 1,000만 명을 달성했다. 사진은 제주항공의사내 행사에 참여한 홍보모델 동방신기 ⓒ제주항공

 

제주항공(7C)이 11월5일 기준 2018년 탑승자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들어 309일 만의 1,000만 명 달성으로, 지난 2017년 352일(12월18일 달성)이 걸렸던 것보다 43일 앞당겨졌다. 


제주항공의 1,000만 명 단위 달성 기간은 취항 이후 빠르게 짧아지고 있다. 2006년 6월5일 취항 이후 첫 번째 1,000만 명 달성 시기인 2012년 5월까지는 무려 6년11개월이 걸렸다. 이어서 2년2개월이 지난 2014년 7월에 2,000만 명, 이어 1년6개월이 지난 2016년 1월 3,000만 명, 1년1개월이 지난 2017년 2월 4,00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2월에는 탑승객 5,000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현재 제주항공은 취항 이후 누적탑승객 수 5,900만여 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연내 6,000만 명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8년 들어 지난 11월5일까지 탑승한 1,000만 명은 국내선 탑승객 391만6,000여명(전체의 39%), 국제선 중 일본 노선 탑승객 256만5,000여명(25.7%), 동남아 노선 탑승객 157만6,000여명(15.8%), 중화권 노선 탑승객 114만5,000여명(11.5%), 대양주 노선 탑승객 68만7,000여명(6.9%), 러시아 노선 탑승객 11만1,000여명(1.1%)으로 구성됐다. 


한편, 제주항공은 11월5일 사내 행사 ‘뉴스탠더드데이(New Standard Day)’를 열고 회사 성과를 공유, 홍보모델인 ‘동방신기’에 명예사원증을 수여했다.

 

차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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