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본사·훗카이도 지사·서울사무소 운영
4인부터 출발…동계시즌 훗카이도 일주 상품 출시

후쿠오카에 본사를 둔 일본 전문 랜드사 일본기행이 동계시즌 북해도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사진은 일본 현지에서 요정마을이라 불리는 닝구르테라스
후쿠오카에 본사를 둔 일본 전문 랜드사 일본기행이 동계시즌 북해도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사진은 일본 현지에서 요정마을이라 불리는 닝구르테라스 ⓒ일본기행

 

일본기행은 후쿠오카에 본사를 둔 랜드사로, 본래 일본 골프여행을 전문으로 한다. 올해 초 후쿠오카 지진으로 인해 역경에 부딪치기도 했지만, 동계시즌에 훗카이도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며 반등에 나섰다.

일본기행 한국사무소이선용 소장
일본기행 한국사무소이선용 소장

 

일본기행은 후쿠오카 본사와 함께 훗카이도지사에서 골프여행 및 인센티브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국사무소에서는 홍보와 마케팅을 담당하며 현지와  연결하는 작업을 도맡아 하고 있다. 특히 올해 7월과 8월 하계시즌에는 훗카이도에 2,000명 이상의 골프여행객을 송객하며 흥행을 기록했다. 일본기행 한국사무소 이선용 소장은 “골프나 인센티브 단체 여행뿐만 아니라 자유여행 중에 직접 가기 어려운 일일투어, 송영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보다 쉬운 일본여행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일본 전역에 잇따른 지진이 발생하면서 시장에 위기가 닥치기도 했지만, 동계시즌 훗카이도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며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이 소장은 “골프상품을 통해 적은 인원을 핸들링 하며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훗카이도 4일 일주 상품을 선보이며 패키지 시장에 발을 내딛었다”며 “처음 시작하는 만큼 지상비에 대한 부담을 안더라도 4명부터 출발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일본기행이 11월1일부터 3월까지 진행하는 훗카이도 일주 4일 상품은 4인 이상부터 출발이 보장된다. 해당 상품에서는 여유로운 오전 시간대에 인천에서 출발해 훗카이도 신치토세 국제공항으로 도착한다. 일본 현지에서 요정마을이라 불리는 닝구르테라스 산책, 겨울 운치로 유명한 오타루 운하, 눈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패치워크로드 등을 방문한다. 이후 삿포로에 방문해 주요 명소를 돌아보고 일본무사시대 시대촌 다테지다이무라 관람, 노보리베츠 지옥계곡 순례 코스도 포함돼 있다. 이 소장은 “일본을 전문으로 하는 만큼 이번 패키지를 통해 보다 다양한 일본 여행을 조명하겠다”며 “훗카이도 패키지 외에도 명사찰을 순례하는 상품판매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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