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남아공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한국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3% 성장한 1만5,523명의 관광객을 기록했다.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한국 시장은 지난해 총 관광객 2만2,173명을 무난히 경신할 것으로 예측된다. 남아공관광청은 올해 7월 23개의 남아공 현지 업체가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의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관광청은 이 자리에서 중국과 일본보다 성장세가 빠른 한국 시장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실제 올해 8월까지 중국(6만3,405명)과 일본(1만7,633명)은 한국보다 관광객은 많았지만 성장률은 각각 -1.8%, 2%에 그쳤다. 

 

손고은 기자·이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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