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스포츠의 성지였던 보라카이가 다시 제 모습을 찾을 전망이다. 보라카이 재개장 직후 제한 조치가 내려졌던 해양스포츠가 순차적으로 허용되고 있다. 필리핀 현지 언론에 따르면 10월31일 필리핀 환경부 로이 시마투(Roy Cimatu) 장관이 보라카이 해양스포츠 활동과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재개장 직후 바다 인근에서 수영만 가능했던 것에서 11월3일부로 세일링 보트 및 무동력 해양스포츠가 허용됐다. 11월7일부터는 다이빙과 파라세일링이 가능해졌다. 또한 호핑 등의 해양스포츠도 추가적으로 허용할 전망이다.

 

차민경 기자·전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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