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당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 기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대해 우리나라 대법원이 일본기업에 대해 1인당 1억원씩 배상하라고 최종 확정 판결하면서 한일 간 갈등도 다시 불거졌다. 일본 인바운드 업계의 걱정도 커졌다. 수 년 간에 걸친 장기 침체기에서 조금씩 회복되고 있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일본인들의 방한여행 심리를 꺾는 대형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 실제로 일본 측은 우리 국민을 자극하는 발언을 일삼고 있고, 우리 정부도 이에 강하게 우려를 표하는 등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김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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