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지방관광공사 간담회 개최…내년도 사업 설명

한국관광공사 안영배 사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KTO-RTO-시·도 간담회 참석자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안영배 사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KTO-RTO-시·도 간담회 참석자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정부와 각 지자체의 관광전담기구가 내년도 관광 마케팅 방향을 공유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국 17개 지자체 및 RTO(지역관광공사)가 참가한 가운데 사업 상담회를 개최했다. 2019년 사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전 예약 방식을 통해 한국관광공사 12개 부서와 지자체 및 RTO 실무자가 80여건의 상담을 벌였다. 지역 관광자원 홍보 및 공동 상품 개발, 팸투어, 관광박람회 참가 등 각 지역의 2019년 관광 마케팅 사업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기관 대표 간 간담회도 진행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12월 정부 관광 정책의 중요 과제로 ‘지역관광 경쟁력 확보’가 선정됨에 따라 10개 관광공사 국내지사의 역할을 확대하고 지자체 및 RTO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관광공사 안영배 사장은 “지역관광활성화는 여행객의 동선을 지방으로 분산시키는 것 뿐 만이 아니라,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관광을 통해 지역 경제의 활력을 되찾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며 “이를 위해 중앙과 지방의 관광 주체들이 머리를 맞대고 협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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