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관광청, 롬복섬 조명… 단체 유치는 1인당 15달러 지원

인도네시아관광청 서울지사는 지난 13일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설명회를 열고 롬복섬 만달리카를 소개했다
인도네시아관광청 서울지사는 지난 13일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설명회를 열고 롬복섬 만달리카를 소개했다

 

인도네시아관광청이 발리의 대체지로 롬복 만달리카 지역을 조명하고 나섰다. 인도네시아관광청은 신규 관광지를 동력으로 한국시장에서 반등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인도네시아관광청 서울지사는 지난 13일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설명회를 열고 10개 지역 중 하나인 롬복섬 만달리카(Mandalika)를 소개했다. 롬복 남부에 위치한 만달리카는 ‘제 2의 발리’로 불리며 정부 차원에서 핵심 관광지역으로 지목하고 개발에 나선 곳이다. 롬복은 남태평양과 유사한 자연환경으로 발리에 이어 차세대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섬이다. 특히 지난해 정부가 관광 진흥 정책의 일환으로 만달리카 특별 경제 구역 조성을 추진하면서 335만평에 이르는 롬복 내 부지에 상업지구와 항구, 테마파크 및 골프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행사를 위해 방한한 인도네시아관광부 이까 펠마나(Ika Permana) 부국장은 상품판매 제고를 위한 인센티브 정책을 발표했다. 발리를 제외한 지역에 200명 이상의 단체여행객 유치할 경우 1인당 15달러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전용언 기자 eon@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