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여행박람회 부산, 침체된 시장 촉진
하나 여행박람회 부산, 침체된 시장 촉진
  • 손고은 기자
  • 승인 2018.11.19 0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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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점 업체 200개, 부스 360개 운영…3만8,000명, 38억원 목표
하나투어 여행박람회가 11월30일부터 12월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박람회 현장
하나투어 여행박람회가 11월30일부터 12월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박람회 현장

 

하나투어 여행박람회가 11월30일부터 12월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부산에서 개최되는 두 번째 여행박람회다.


올해 부산에서 열리는 여행박람회는 지난해보다 1.5배 규모를 키워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8월 말 비상경영 및 침체된 여행업계의 분위기 등을 고려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진행하기로 계획을 변경했다. 다만 박람회 입점 업체는 지난해 175개에서 200개, 부스는 315개에서 360개로 늘었다. 또 올해 하나투어는 입장권 사전구매자들로부터 거주지, 동반자, 희망하는 여행지 등의 정보를 기입하도록 한다. 이렇게 수집한 빅데이터를 통해 여행객들의 특성과 수요를 예측해 효과적인 영업 전략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박람회 현장 예약은 부스 45개 규모의 통합예약관 형태로 진행된다. 하나투어 영남지역본부 김홍열 팀장은 “지난해 박람회 방문객은 약 3만5,000명, 매출은 33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며 “올해는 방문객 3만8,000명, 매출 3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일반인 및 부산을 대표하는 부산은행, 페리 등의 참여가 돋보일 예정이다. 내년 1월 에어부산이 부산-싱가포르 노선에 전세기를 운영하게 되면서 싱가포르를 무대로 일반인 2명과 여행 MD 2명이 각각 팀으로 나뉘어 배틀트립을 펼친다. 김성주 아나운서가 직접 박람회 현장에서 사회를 진행해 방문객들과의 접점을 만들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부스 6개 규모로 입점한다. 박람회장에서 비대면 계좌를 당일 개설하는 소비자들에게 여행 예약시 10%를 현장에서 할인해주는 식이다. 한편 올해의 추천 여행지는 규슈로 선정됐다.

 

●mini Interview 
하나투어 영남지역본부 김홍열 팀장
“박람회 이후 모객 늘어나, 장기적 효과 기대”

 

 

-지난해 첫 박람회 이후 성과는

박람회 이후에도 모객 성장률이 호조를 보였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동계 성수기에는 전년대비 매출은 약 20% 증가했고, 이후 3월부터 6월까지도 약 10%대 성장 곡선을 유지했다.


-영남 여행시장의 최근 특징은

하나투어 영남본부의 지역별 마켓 쉐어를 살펴보면 동남아시아 지역이 약 3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전에는 선박을 이용하는 일본 수요가 많았지만 저가항공사의 운항이 많아지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추다 보니 지난해부터 선박 수요가 줄어들었다. 결과적으로 지금 일본의 마켓 쉐어는 25%로 동남아시아보다 적다. 중국은 20%대 정도다. 그 밖의 장거리 지역은 10% 대 수준이다.


-단거리 지역에만 초점을 맞춰 아쉽다는 평가도 있었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장거리 노선이 없다 보니 장거리 지역을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영남지역의 장거리 여행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고 적지 않은 규모라는 점을 계속 알리고 있다. 실제로 하나투어 영남지역본부의 지난해 장거리 여행객은 약 4만5,000명으로 이중 약 60%는 인천을 통해 출발했다. 올해 여행박람회에 참여하는 장거리 관련 업체는 터키항공과 하와이관광청 두 곳이다.


-홍보는

영남지역본부에서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공중파 TV 및 지하철, 버스, 신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알리는 중이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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