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세일즈미션·시애틀 단독 상품 개발… 한국은 아시아 핵심 시장, 관광객 수도 톱10

시애틀관광청이 세일즈 미션, 시애틀 단독 상품 개발 등을 담은 2019년 청사진을 발표했다. 사진은 케리공원에서 바라본 시애틀 전경
시애틀관광청이 세일즈 미션, 시애틀 단독 상품 개발 등을 담은 2019년 청사진을 발표했다. 사진은 케리공원에서 바라본 시애틀 전경 ⓒ시애틀관광청

 

시애틀관광청이 시애틀 단독 상품 개발, 첫 시애틀 단독 세일즈 미션, 온·오프라인 광고 캠페인 등 2019년 청사진을 발표했다. 시애틀관광청은 지난 13일 국내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시애틀 세미나와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각각 진행했다.

시애틀관광청 마커스 카니(Marcus Carney) 한국 시장 마케팅 매니저

 

시애틀관광청은 우선 2019년 3월 서울에서 첫 시애틀 단독 세일즈 미션을 개최해 한국 시장에 잘 알려지지 않은 시애틀 현지 파트너사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시애틀관광청 마커스 카니(Marcus Carney·사진) 한국 시장 마케팅 매니저는 “한국은 시애틀에서 주목하고 있는 아시아 핵심 시장으로 관광객 수에서도 상위 10개국에 포함된다”며 “세일즈 미션을 통해 한국과 시애틀의 파트너들이 교류하는 것만큼 시애틀 현지 파트너들이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관광청은 주요 항공사와 공동 팸투어를 진행, 시애틀 단독 상품 개발에도 힘쓸 계획이다. 마커스 카니 마케팅 매니저는 “시애틀 단독 상품의 경우 스페이스 니들,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치훌리 가든 등 시애틀의 대표 콘텐츠부터 시애틀의 국립공원, 미식까지도 알리고 싶다”며 “또 체류일이 늘어나기 때문에 와인, 커피, 맥주 등 시애틀의 문화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시애틀은 또한 올해 다양한 변화를 겪었다. 2021년 컨벤션 센터 오픈에 맞춰 숙박시설이 늘어나고 있으며 호텔 객실의 경우 3,000여개가 추가됐다. 마커스 카니 마케팅 매니저는 “관광지에도 변화가 있었다.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은 확장을 통해 신규 매장이 입점했고, 시애틀의 아이콘인 스페이스 니들은 올해 통유리로 바뀌는 등 대대적인 리뉴얼을 9월 마쳤다”며 “아마존 본사도 돔 형태의 건물을 신축해 내부를 4만5,000여종의 식물로 꾸몄다. 매월 첫 번째 토요일은 건물을 개방해서 일반인도 둘러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애틀관광청은 2019년까지 총 7개 항공사의 시애틀에 신규 취항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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