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제관광조직 주도
세계시장에서 존재감, 165단체 가맹


중국이 설립한 국제관광조직 ‘월드 투어리즘 얼라이언스(WTA)’가 그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세계 최초의 비정부·비영리 관광조직을 내세우고 지난해 7월 발족했다. 가맹회원은 2018년 10월말 기준으로 36개국 165개 단체 및 기업으로 확대돼 출범 당시의 2배 규모가 됐다. 2017년 중국의 해외여행자 수는 1억4,200만명으로 4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이제는 관광산업에서도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려고 모색하고 있다.


●8월 백화점 외래객 매출 2배 증가
성장률 둔화, 항공권 상승과 호우 영향

일본백화점협회에 따르면 조사대상 93개 회원 점포의 8월 외국인관광객 총매출액은 258억4,000만엔으로 전년동월대비 20.0% 증가했다. 구매객 수도 23.3% 늘어난 41만명을 기록했지만, 전월과 비교해 증가율은 둔화됐다. 중국에서 일본으로 오는 항공권 가격이 상승했고 8월25일 발생한 타이완 호우 영향으로 타이완 관광객이 급감한 결과라고 협회는 분석했다.


●일본·홍콩 상호 관광교류 확대 다짐
2019년 관광의 해로 지정하고 프로모션

일본관광청과 일본정부관광국(JNTO), 홍콩정부관광국(HKTB)은 상호 관광교류 확대를 위해 2019년을 ‘일본-홍콩 관광의 해’로 정하고 프로모션을 강화하기로 했다. 일본-홍콩 간 교류 규모는 2017년 최초로 300만명을 돌파했으며, 여기에서 추가 확대를 도모한다.
 

트래블저널 2018년 11월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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