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을 거점으로 하는 멀펄리조트&호텔 그룹이 한국에 첫 선을 보였다. 베트남으로 향하는 한국인관광객 증가세가 계속되면서 멀펄리조트&호텔 그룹은 한국 GSA인 지에어와 함께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나트랑, 달랏, 호치민 등 베트남에 거점을 둔 멀펄 리조트&호텔 그룹이 지난 8일 ENA스위트 호텔에서 론칭 세미나를 개최했다. 멀펄리조트&호텔 그룹은 나트랑 베이, 나트랑 시티, 달랏 시티 및 호치민 시티에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의 호텔 그룹이다. 

이날 중점적으로 소개된 멀펄 혼땀 리조트는 나트랑에 위치한 곳으로, 혼땀은 나트랑 해안가에서도 아름답기로 이름난 섬이다. 캄란 국제공항에서 리조트까지는 선착장까지 30분, 선착장에서 스피드보트를 이용해 7분이 소요되며, 리조트에서 나트랑 시내까지는 약 20분이 소요된다. 투명한 바닷물과 깨끗한 해변가 풍경을 자랑하는 혼땀 섬에는 800미터 길이의 전용 해변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일일관광코스로 각광받는 워터파크인 멀펄 스파클링 웨이브도 투숙객의 경우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파라세일링, 제트스키, 씨워커, 샤크잠수함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 기회도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 멀펄 혼땀 리조트는 커플여행객부터 큰 규모의 가족여행객까지 수용 가능한 총 7개 종류 119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멀펄 리조트&호텔 그룹의 새로운 프로젝트도 공개했다. 먼저 혼땀섬에 약 1만2,700평 규모의 멀펄 머드 배스(MerPerle Mud Bath)를 2019년 3월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도 하반기에는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나트랑 혼땀 리조트(Courtyard by Marriott Nhatrang HonTam Resort)가 론칭해 총 371 객실과 연회장 및 컨퍼런스룸, 레스토랑 및 라운지 바, 풀 바, 스파 등의 편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세 번째 프로젝트는 2019년 8월에  오픈이 예정돼 있는 멀펄 비치 호텔(MerPerle Beach Hotel)로, 나트랑 중심부인 트랜 푸 스트리트(Tran Phu Street)에 위치해 있으며 유럽 클래식 풍의 건축양식으로 124개 객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020년 1월에는 총 402 개의 객실이 구비된 5성급 호텔인 멀펄 달랏 호텔(MerPerle Dalat Hotel)이 완공될 예정이다.

전용언 기자 eon@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