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 골프 목적지로 ‘보고르’선정 … 빈탄·바탐 등 골프여행지로 소개

인도네이사관광청 서울지사가 지난 6일 광화문 코리아나 호텔에서 인도네시아 골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인도네이사관광청 서울지사가 지난 6일 광화문 코리아나 호텔에서 인도네시아 골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인도네이사관광청

 

인도네시아관광청이 골프 목적지로서의 인도네시아를 재조명했다. 인도네시아관광청은 2017 아시아 골프 대상 시상식(Asian Golf Awards)에서 ‘아시아 최고 골프 목적지’로 꼽힌 보고르와 함께 빈탐, 바탐, 발리 등을 골프여행지로 소개했다.


인도네시아관광청 서울지사가 지난 6일 광화문 코리아나 호텔에서 인도네시아 골프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발리, 빈탄, 보고르 등에서 찾아온 현지 골프업계 관계자들이 한국시장에 인도네시아의 골프여행 및 시설 등을 알렸다.


특히 보고르는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차로는 50여분 거리로, 약 265m 고지대에 위치해 선선한 날씨를 자랑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등 국가의 원수들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했을 때 인도네시아 조코위 대통령과 환담을 나누고 행사를 진행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보고르는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아시아 골프 대상 시상식에서 ‘아시아에서 가장 뛰어난 골프지역(The Most Stunning Golf Venue in Asia)’ 1위로 선정된 인도네시아의 대표 골프 목적지다. 이외에도 발리와 빈탄, 바탐 등에서 즐길 수 있는 골프여행을 추천했다.


인도네시아 관광청 박재아 지사장은 “발리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200명 이상의 단체일 경우 1인당 15달러를 지원하는 MICE유치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며 “내년도 1월7일부터는 무안-바탐을 잇는 전세기 운항이 확정된 만큼 골프여행을 기반으로 내년도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한국인관광객 수를 50만명 이상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용언 기자 eo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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