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월드, 상품가 낮추고 관광까지 엮어 아시아퍼시픽 호텔 소개

투어월드가 타이완 베이토우의 신규 온천호텔인 아시아퍼시픽 호텔의 판매를 시작했다 투어월드
투어월드가 타이완 베이토우의 신규 온천호텔인 아시아퍼시픽 호텔의 판매를 시작했다 ⓒ투어월드

 

타이완 전문 랜드인 투어월드가 베이토우 지역의 신규 호텔 ‘아시아퍼시픽(Asia Pacific Hotel Beitou)’을 한국 시장에 소개한다. 베이토우가 온천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이번 동계 시즌을 공략, 내년 중에 판매 안정 궤도에 올려놓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오픈한 아시아퍼시픽 호텔 베이토우는 총 140여개 객실을 갖춘 온천 호텔이다. 모든 객실에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욕조가 설치돼 있고, 남녀로 구분된 대중탕이 부대시설로 운영 된다. 여기에 수영장도 별도 운영돼 여러 방식으로 물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 


보다 쾌적한 환경을 위해 습기를 빨아들이는 벽지를 사용, 호텔 내 습기 조절에도 신경썼다. 객실 타입도 다양하게 갖췄다. 일반적인 호텔 객실뿐만 아니라 다다미형 객실도 마련돼 있는 등 커플이나 가족 등 투숙객 타입에 맞춰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매일 1회씩 미니바(음료 4개)가 무료로 지원되고, 호텔에 도착하면 웰컴드링크도 제공된다. 


기존 판매 중이던 스프링시티 리조트(Spring City Resort)도 동계 시즌에 맞춰 다시 마케팅에 돌입한다. 야외 온천탕이 있는 것이 특징으로, 객실을 이용하지 않아도 온천탕만 입장권을 구매해 이용할 수 있다. 


투어월드는 타이베이와 베이토우를 엮은 전용 상품도 운영한다. 3박 일정 중 1박을 아시아퍼시픽 호텔, 스프링시티 리조트에서 묵는 일정으로, 온천 휴식과 타이베이 인근 관광을 혼합한 상품이다. 온천호텔 숙박 전후로 넉넉하게 여유 시간을 배정해 여행자들이 편하게 온천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아시아퍼시픽 호텔의 경우 인근 호텔과 비교해 절반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객실을 확보해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차민경 기자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