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중국 대표 휴양지 하이난여유국과 MOU
하이난고려가기 국제여행사와 합작회사 설립 추진

모두투어가 지난 21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하이난여유국과 MOU를 체결했다. 모두투어 한옥민사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이 주요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모두투어가 지난 21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하이난여유국과 MOU를 체결했다. 모두투어 한옥민사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이 주요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중간 관광교류가 하이난을 기점으로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모두투어는 하이난고려가기 국제여행사와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하이난을 중심으로 한중 관광교류를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모두투어가 지난 21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하이난여유국과 MOU를 체결했다. 하이난은 지난해 5만명 이상의 한국인여행객이 방문한 곳으로, 동양의 하와이라 불리는 중국의 대표 휴양지다.


이날 모두투어는 국내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하이난여유국과 전략적 공동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하이난고려가기 국제여행사와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공동 마케팅과 관광교류 활성화를 함께 추진한다. 특히 지난 14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2018 한중 문화관광교류대전을 기점으로 양국 간 관광교류에 청신호가 켜질 것이 예고되면서, 모두투어는 하이난을 시발점으로 삼아 중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티웨이항공도 하이난고려가기 국제여행사와 한중 간 항공편 확충 및 관광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 참석한 모두투어 한옥민 사장은 “중국 최대 휴양지인 하이난의 국내 첫 파트너로 모두투어가 선정돼 영광”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하이난을 비롯한 중국과의 관광교류가 다시금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이난여유국은 9월 모두투어와 공동으로 언론사 대상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한국시장 활성화에 대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용언 기자 eo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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