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료코, 해외여행사업 자회사로 집약
기획과 수배 일원화…15년 만에 개혁


니혼료코(일본여행)는 11월1일부로 단체여행을 제외한 해외여행사업 전반을 해외 개인여행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자회사 ‘플렉스 인터내셔널 투어즈’로 집약시켰다. FIT화에 따른 소비자의 패키지 이탈, OTA의 대두, 공급자의 직판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조치는 개인여행에 대한 플렉스의 강점을 살려 상품조성 및 판매를 일원화해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해외여행사업 부문에 대한 대대적인 재편은 15년 만이다.


●클럽투어리즘, 여성 한정 새 브랜드 출시
일하는 여성층에 대한 대응 강화

클럽투어리즘은 여성 한정의 신 브랜드 ‘여행하는 행복. 후후후’를 출시했다. 30~50대 여성을 주요 타깃으로 삼아 웹을 중심으로 판매한다. 클럽투어리즘의 전문 분야인 테마성 높은 투어상품은 시니어 층을 중심으로 지지를 받고 있지만, 이게 오히려 젊은층의 참가를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해 새 브랜드는 젊은층에 대한 소구력을 높이고 대응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블레저, 전 세계에서 20% 증가
2017년 220만건, 향후 증가세 지속

출장경비관리서비스 기업인 컨커의 조사에 따르면, 출장에 관광과 레저를 가미한 여행스타일을 일컫는 ‘블레저(Bleisure)’ 수요가 2017년 전년대비 20% 많은 220만건에 달했다. 전체 출장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약 10%다. 컨커는 직원의 만족도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업 측에서 추천하는 경향도 있어 블레저는 향후에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트래블저널 2018년 11월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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