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소유 여행사 해외상품 제공 허용

2003년에 처음으로 중국에 외국인 소유의 여행사가 설립됐다. 그러나 외국인이 소유한 중국 내 여행사는 아웃바운드 여행 상품을 제공할 수 없기 때문에 서비스가 제한적이었다.


최근 베이징시에서 외국인 소유의 여행사들이 고객을 대상으로 아웃바운드 여행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또한 도시 관광당국 관계자는 시장을 더욱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시 관광 개발위원회 카오 펑쳉(Cao Pengcheng) 부국장은 외국인 소유의 여행사가 아웃바운드 여행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수정안을 문화관광부에 제출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 수정안에 따르면 해외 여행사가 특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외국 출장 여행객을 유치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이는 외국인 투자 여행사가 중국의 해외 관광 시장에 참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chinatravelnews 11월14일자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중국-영국 노선

항공서비스데이터 분석 업체인 배리플라이트(Variflight)가 중국-영국 노선 발전 전망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영국 노선의 수가 2014년 1월 4개에서 2018년 여름 12개로 3배 증가했다.


2016년부터 2018까지 중국-영국을 연결하는 항공편이 많지 않았지만, 2018년 하계시즌 크게 증가하며 주당 48회가 됐다. 현재 중국 국적 항공사는 여전히 중국과 영국 간 최대 주행 항공편의 잠재력이 크다고 보고 있다.


특히 중국-영국 노선의 경우 시즌마다 큰 편차를 보이고 있다. 7월부터 9월까지 여객 수가 증가했고 시장 수요도 가장 높았다. 배리플라이트는 해당 기간 동안의 수요가 높은 원인으로 영국이 온화한 기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영국으로 향하는 중국인관광객중 절반은 사진, 인문, 소액 부르주아 스타일을 선호하면서 셀프 가이드 투어를 선택했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에서 영국여행에 대한 수요가 특히 높았으며, 세대별로 살펴보면 80년대와 90년대 중반 사이 태어난 이들이 영국여행의 주 수요층이었다.


chinatravelnews 11월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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