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터키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올해 터키를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터키문화관광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터키를 여행한 한국인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31.6% 증가한 11만6,953명이다. 성장은 한국 시장에 그치지 않았다. 올해 9월까지 터키를 찾은 해외여행객 수는 지난해보다 22.1% 늘어난 3,181만6,000명을 기록했다. KRT 관계자는 “국적기와 함께 터키항공이 인천-이스탄불을 주11회 운항하는 등 접근성이 좋다”며 “터키는 자연, 역사유적, 미식 등 다채로운 니즈를 충족하며, 가성비 좋은 상품 덕분에 KRT의 판매도 전년 대비 약 20% 상승했다”라고 밝혔다.   

손고은 기자·이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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