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기단 확대…2020년까지 110대 목표
11월 인천-하노이/호치민/다낭 특가 이벤트

베트남항공이 독일 함부르크에서 에어버스사의 차세대 항공기 A321NEO 기종을 인도받았다
베트남항공이 독일 함부르크에서 에어버스사의 차세대 항공기 A321NEO 기종을 인도받았다  ⓒ베트남항공

 

베트남항공이 독일 함부르크에서 에어버스사의 차세대 항공기 A321NEO 기종을 인도받았다. A321NEO는 A320 시리즈에서 가장 큰 기종이다. 이번에 인도받은 A321NEO는 베트남항공에서 주문한 20대 중 첫 번째 항공기다.


A321NEO는 기존 A320과 비교해 넓어진 통로와 좌석을 갖춘 총 203석(비즈니스 클래스 8석, 이코노미 클래스 195석) 규모의 항공기다. 이와 함께 최신 엔진과 샤크렛(Sharklet) 윙팁 장치 등을 통해 연료 사용 효율은 높인 동시에 소음과 CO2 배출량을 줄인 친환경 항공기로도 알려져 있다. A321NEO 기종은 베트남항공이 운항하는 중단거리 노선에 집중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베트남항공은 기존 A321(58대), A330(3대) A350-900WB(12대)에 더해 A321NEO 기종을 추가로 보유하게 됐다. 현재 베트남항공은 지속적으로 항공기 보유 대수를 확대하는 한편 기종을 업그레이드 해나가며 2020년까지 총 110대까지 보유 기단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베트남항공은 11월 베트남 주요 노선의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천-하노이/호치민/다낭 왕복 항공권을 대상으로 하며, ▲하노이 32만100원~ ▲호치민 33만2,600원~, ▲다낭 35만4,400원부터 판매한다. 구매 기간은 11월30일까지며 여행 기간은 2019년 3월31일까지다.

 

전용언 기자 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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