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투표까지, 과반자 없어 무산
일주일 이내에 재선거 치르기로

사진 왼쪽부터 윤영호 후보(경남관광협회장), 김홍주 현 회장, 신중목 후보(한국관광펜션업회장)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차기회장 선출 투표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성균 기자
사진 왼쪽부터 윤영호 후보(경남관광협회장), 김홍주 현 회장, 신중목 후보(한국관광펜션업회장)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차기회장 선출 투표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성균 기자

 

한국관광협회중앙회(KTA) 차기회장 선출이 차일로 미뤄졌다. 2차 투표까지 갔지만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일주일 이내에 다시 선거를 치르기로 했다.

KTA는 지난 27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회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지만 끝내 당선자를 가려내지 못했다. 이날 투표는 총회대표 47명 중 1명이 불참해 46명으로 진행됐다. 1차 투표 결과, 기호 1번 윤영호 후보(경남관광협회장)가 23표, 기호 2번 신중목 후보(한국관광펜션업회장)가 22표를 얻었고 1표는 무효 처리됐다. 정관에서 재적 총회대표의 과반 득표자를 회장으로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기 때문에 과반(24표) 득표자가 없어 당선자를 가려내지 못했다. 곧바로 2차 투표를 진행했지만 1차 투표 결과와 똑같은 결과가 나왔다.

KTA 선거관리위원회는 결국 일주일 이내에 재선거를 치르기로 하고 날짜 조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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