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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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이집트대사관이 지난달 19일 국내 여행사들을 초청해 이집트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들어 늘어나기 시작한 이집트 관광 수요와 2019년 대한항공의 인천-카이로 직항 전세기에 대한 시장 반응, 상승세 유지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행사들은 국내 이집트 여행 시장 동향부터 상품 판매 현황, 문제점, 고객 피드백까지 다양한 의견을 주한 이집트대사관 하짐 파미 대사에게 전달했다. 특히 여행사들은 효과적인 이집트 여행 루트 구성과 안전 확보를 주요 이슈로 꼽았으며, 직항 항공편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하짐 파미 대사는 “여행경보 단계를 낮출 수 있는 대책을 궁리하겠다”며 “여행사들의 이집트 직접 방문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이어서 “단순히 이집트 홍보 차원이 아니라 직접적인 여행 수요에 관한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라 더 의미있다”며 “주한 이집트대사관은 앞으로도 한국 여행사와 긴말하게 협업해 이집트 여행을 부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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