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시즌 베트남으로 향하는 항공편 투입이 늘어나면서 베트남이 동남아 대표 목적지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티웨이항공이 대구-하노이 정기노선 취항식을 열고 주7회 운항을 시작했다. 비엣젯항공도 12월 중에 인천에서 호치민, 다낭, 나트랑, 푸꾸옥으로 향하는 항공편을 추가하는 한편 동계시즌 전세기 운항을 통해 노선 확대에 나섰다.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베트남이 대표 목적지로 부상하면서 다낭과 호치민 외의 다른 지역들의 인기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항공편이 추가되며 접근성이 높아진 만큼 여행자의 수는 늘어날 전망”이라고 전했다.

 

차민경 기자·전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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