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펠리에 관광안내사무소 파브리스 까비옹 Fabrice CAVILLON 소장
몽펠리에 관광안내사무소 파브리스 까비옹 Fabrice CAVILLON 소장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몽펠리에는 프랑스에서 7번째로 큰 도시로 인구의 50%가 34세 이하인 젊고 역동적인 도시다. 국내선을 이용해 파리에서 1시간15분, 리옹에서는 55분이면 올 수 있어 접근성도 좋다. 매년 스페인, 영국, 독일, 미국, 벨기에 등에서 51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평균 숙박일은 1.7일을 기록했다. 


지중해의 몽펠리에는 문화유산과 예술, 미식, 액티비티, 휴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종합 여행지다. 코메디 광장과 중세풍의 골목길 등을 산책하며 문화유산을 만끽하고, 자전거 전용 도로 너머로 펼쳐진 바다에서는 각종 수상 스포츠를 체험한다. 또 와이너리가 있는 랑그독 마을에서 와인과 함께 프렌치 정찬도 경험할 수 있다. 축제도 다양하다. 2004년 시작돼 몽펠리에 최대 축제 중 하나로 자리 잡은 몽펠리에 와인 축제와 매년 11월 말부터 12월말까지는 열리는 몽펠리에 지베르날 크리스마스 마켓, 몽펠리에 라이브 아키텍쳐 페스티벌 등이 대표적이다. 예술도 빠트릴 수 없는데 2019년 6월에는 몽펠리에 현대미술관이 개관할 예정이라 파브르 미술관과 페이루 왕실 광장 등을 묶은 문화 예술 투어를 추천한다. 몽펠리에와 근교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하고, 시내 명소 입장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몽펠리에 시티 카드’를 활용하면 효율적인 여행이 가능하다. 24, 48, 72시간권이 있으며 온라인으로 카드를 주문하면 1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성균 기자 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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