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인 관광객 50만명 돌파 예상… 관광워크숍 통해 현지와 교류

지난달 26일 체코관광청과 주한체코대사관이 주최한 ‘체코 워크숍 2018’이 열렸다
스페인관광청이 진행한 ‘2018 스페인 관광 전문 워크숍 VIP 디너’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첫 번째 줄 왼쪽 두 번째부터 참좋은여행 이상호 대표, 하나투어 김진국 대표, 스페인관광청 한국사무소 이은진 대표, 스페인관광청 마지 카스텔토르트 아시아 총괄 본부장, 대한항공 채종훈 한국지역본부장, 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 노랑풍선 김인중 대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여행국 스페인이 한국인 관광객 100만명 시대를 위한 발걸음을 시작했다. 스페인관광청은 지난달 26일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2018 스페인 관광 전문 워크숍’을 열고 스페인 현지와 국내 업계의 만남을 주선했다. 


스페인 관광 시장에서 한국은 중국에 이어 2번째로 큰 아시아 시장이다. 이를 반영하듯 이번 워크숍에는 국내와 접점이 많지 않았던 스페인 지역 관광청들과 업체가 참여했다. 스페인관광청 한국사무소 이은진 대표는 “지난해 대한항공의 바르셀로나 취항에 이어 올해 아시아나항공의 바르셀로나 취항 등 스페인 관광시장에 호조가 있었다”며 “올해 스페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 수는 5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최근 3년간 성장률은 132%에 달했다”며 “국내 여행업계의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한국인 관광객 수 100만명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스페인관광청 마지 카스텔토르트(Mag Castelltort) 아시아 총괄 본부장은 “국내 여행업계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스페인에서 더 많은 한국인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안달루시아관광청 ▲꼬르도바관광청 ▲아라곤 ▲가스띠야레온관광청 ▲마드리드관광청 ▲빌바오 관광컨벤션 ▲까세레스 지역관광청 ▲어크로스 스페인 DMC&레저 여행 ▲스페인 인커밍-티 트래블 ▲팔라디움 호텔 그룹 ▲와이파이복스 ▲가우디 구엘 등이 참가했다.

 

이성균 기자 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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