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관광청 내년 캠페인 론칭
새로운 도시 ‘리토 미슐’ 선정

지난달 26일 체코관광청과 주한체코대사관이 주최한 ‘체코 워크숍 2018’이 열렸다
지난달 26일 체코관광청과 주한체코대사관이 주최한 ‘체코 워크숍 2018’이 열렸다

체코관광청이 지난달 26일 열린 체코 워크숍에서 2019년 새로운 캠페인으로 ‘오감만족 체코(Five Senses of the Czech Republic)’을 론칭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내년에는 예술적 요소를 더한 새로운 지역 소개와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체코관광청 미카엘 프로하스카(Michal Prochazka) 한국지사장<사진>은 “체코는 연간 한국인 방문객수 40만명 이상을 자랑하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목적지다”라며 “올해 다소 침체된 여행업계 분위기에 비해 3분기까지 체코를 방문한 한국인수는 32만4,000여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해 의미 있는 지표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체코관광청 미카엘 프로하스카(Michal Prochazka) 한국지사장

체코관광청은 또 프라하, 플젠, 카를로비 바리, 브르노에 이어 새로운 목적지로 리토 미슐(Litomy.l)을 선정했다. 리토 미슐은 체코의 대표 작곡가 베드르지흐 스메타나(Bedrich Smetana)가 태어난 곳으로 ‘음악의 도시’로 불린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르네상스성과 리토 미슐 근교의 소도시 텔치까지 함께 여행 가능하다. 


한편 이날 워크숍은 플젠, 카를로비 바리, 브르노, 샤토 므첼리 호텔의 프레젠테이션을 비롯해 B2B 비즈니스 미팅 세션이 진행됐다. 올해 체코 워크숍에는 관광청, 호텔, 현지 랜드사, 어트렉션 등 현지 파트너사 13곳이 참여해 어느 때보다 한국 시장에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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