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인터내셔널투어리즘마트-‘시작이 반’ 북동부, 여행 육성에 팔 걷어 붙였다
인도 인터내셔널투어리즘마트-‘시작이 반’ 북동부, 여행 육성에 팔 걷어 붙였다
  • 차민경 기자
  • 승인 2018.12.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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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Tourism Mart 2018 for The North East Region
‘어드벤처 트래블’에 방점 찍고 지역 개발 중
항공·도로 접근성과 인프라 확충에 강한 열망
“기존 인도와 달라 재방문객 유치 가능할 것”
인도 트리바라주 아그라타라에서 북동부 지역의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행사가 개최됐다
인도 트리바라주 아그라타라에서 북동부 지역의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행사가 개최됐다

인도 북동부 지역을 관광 목적지로 육성하기 위한 ‘제7회 인터내셔널투어리즘마트(International Tourism Mart)’가 아그라타라(Agratala)에서 열렸다. 북동부 지역의 관광 콘텐츠 소개와 함께 현재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투자 계획이 함께 공개됐다.성장성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렸다. <편집자주>



●8개 지역 관광 알리는 자리


새로운 인도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도 북동부 트리푸라(Tripura)주는 인도정부관광국과 함께 11월22일부터 24일까지 제7회 인터내셔널투어리즘마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도 북동부 아룬나찰 프라데시(Arunachal Pradesh), 아쌈(Assam), 마니푸르(Manipur), 메갈라야(Meghalaya), 미조람(Mizoram), 나가랜드(Nagaland), 시킴(Sikkim), 트리푸라 총 8개 지역의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23일 열린 세미나에서는 8개 주 관계자가 직접 나서 각 지역의 특성과 관광 콘텐츠를 소개했다. 시킴주는 트레킹과 불교 문화를 내세웠고, 마니푸르는 생물다양성을 강조했다. 나가랜드는 16개 부족의 각기 다른 문화를 홍보했다. 


8개 주를 모두 관통하는 핵심 관광 콘텐츠로는 체험활동인 ‘어드벤처 트래블’이 거론됐다. 어드벤처 트래블은 트래킹, 하이킹, 바이킹 등 직접 걷고 뛰며 경험하는 여행이다. 북동부 지역이 이를 개발하려는 데는 인도의 대표 관광지인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델리-아그라-자이푸르)에 비해 상대적으로 역사적 문화유산이 부족하고, 관광 인프라 또한 열악하다는 데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현지 유관업체 역시 짚라인 등 체험 액티비티 도입과 관리에 높은 관심이 드러냈는데 북동부 지역이 갖는 풍부한 자연환경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현지의 평가다.

북동부 지역의 관광활성화를 논의하는 자리
북동부 지역의 관광활성화를 논의하는 자리와 함께 지역 특색이 드러나는 축하공연도 열렸다. 마지막 사진은 행사가 열린 아그라타라

 

●도로부터 공항 대대적 투자


때문에 이번 행사에서도 관광 인프라 확충이 주요 의제로 등장했다. 북동부주중앙부처 라쉬미 베르마(Rashmi Verma) 관광연합총무는 “항공 등 교통과 숙박 등 여러 방면에서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한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인도정부관광국은 투자 계획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현재 인도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크게 프라사드 계획(Prahsad Scheme), 스와데시다샨 계획(Swadesh Darshan Scheme)를 추진하고 있으며, 스와데시다샨 계획 아래 북동부 개발을 진행 중이다. 총 73개 프로젝트에 5조8,739억9,000만루피가 책정된 스와데시다샨 계획 가운데 북동부 지역만 총 15개 프로젝트, 1조3,150억6,000만루피가 투자됐다. 


주요 투자 계획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시킴주 강톡(Gangtok) 파양(Payang) 지역에 신규 공항 건설 ▲주요 공항을 거점으로 한 연결성 강화 ▲중심 지역과 주변 지역을 잇는 철도 프로젝트 ▲5,301km의 북동부 철도 ▲3,246km의 도로 확충 ▲7개 철길 프로젝트 등이다. 또한 글로벌 호텔 유치에 대해서도 강한 열망을 나타냈다. 


하지만 현재 시장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다. ‘기존 인도의 여행지와 색깔이 달라 새롭다’는 의견과 ‘아직 관광 인프라가 정비되지 않아 상품성이 높진 않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 한국 참석자는 “새로운 지역이긴 하지만 여행자를 보내야 하는 입장이라면 당장 해결해야할 문제가 많다”며 “인프라가 신속하게 갖춰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인도 글=차민경 기자, 사진=최갑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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