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회장 위촉패 받고 활동 공식화…관광 분야 의견 수렴해 정책 반영

박원순 서울시장(왼쪽)이 관광 명예시장으로선발된 KATA 양무승 회장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왼쪽)이 관광 명예시장으로선발된 KATA 양무승 회장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ATA

 

서울시 ‘관광 명예시장’으로 선발된 한국여행업협회(KATA) 양무승 회장이 위촉패를 받고 활동을 공식화했다.


서울시 박원순 시장은 지난 4일 세운상가 세운홀에서 제3기 명예시장 14명에게 위촉패를 수여하고 시민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관광 분야 명예시장은 KATA 양무승 회장이다. 양무승 회장은 11월1일부터 1년 동안 관광인 명예시장으로 활동하며 1회 1년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전임 관광인 명예시장이었던 서울씨티투어 정하용 부회장은 10월31일부로 임기가 만료됐다.


서울시 명예시장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청취해 더욱 효율적으로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현재 관광 분야를 비롯해 여성, 환경, 도시안전 등 14개 분야별로 명예시장을 선발하고 있다. 명예시장은 분야별 현장의견을 수렴해 정례회의 등을 통해 서울시와 의견을 교환하며, 서울시정 관련 주요 행사와 간담회 및 회의 등에 참석해 의견을 개진한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다양한 분야의 서울시 정책현장에서 같이 머리를 맞대고 민선7기 ‘내 삶을 바꾸는 서울 10년 혁명’을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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