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목적지에 대한 한국인의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일본 시장보다 규모가 작았던 장거리 국가에서도 한국 방문객이 많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국가는 캐나다로 지난해에는 일본보다 방문객 수가 적었지만 올해 1월부터 9월까지는 한국이 일본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으로 스위스,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이스라엘 등의 경우 한국 시장이, 네덜란드, 남아공 등은 일본 시장이 규모가 컸으며, 영국은 엎치락뒤치락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한국인의 여행 경험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장거리 목적지에 대한 니즈는 앞으로도 커질 전망이다. 
 

손고은 기자·이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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